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화 막는데 1억원 쯤은” 고압산소 큐브에 빠진 ‘양생 중국’ |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0 12:57
조회수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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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국에서 수백만 위안에 달하는 고압산소실(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들이 피부미용, 노화 방지, 항암 효과도 있다고 광고하고 있어 허위·과장광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16일 신경보와 업체 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고압산소실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압산소실을 들여놓은 미용실, 요양원 등이 늘어났으며 체험 매장도 등장했다. 고압산소실은 안에서 산소를 집중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장치이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고압산소실의 내부 산소농도는 90% 이상이다. 외관은 원통 혹은 박스 형태이며 내부는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와 유사하다. 안에 뒤로 젖힐 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는 고급 의자와 TV가 설치돼 있고, 산소를 호흡하며 독서, 수면, 컴퓨터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2인용은 29만위안(약 5600만원), 4~6인용은 65만위안(1억원) 이상 수준이다. 주로 베이징 고급 주택가에 있는 산소체험실에서는 시간당 699위안(13만원)선에서 체험할 수 있지만 6개월 혹은 1년 치 회원권을 끊어야 한다. 고압산소실은 일본에서 한때 ‘생명 지속의 오두막’이라 불리며 유행했던 상품을 들여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한 업체는 2022년 상반기에만 매출이 6000만위안(113억 5020만원)을 넘어섰다. 신경보는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고압산소실이 인기 있는 회복 및 건강 관리 방법이 됐다고 전했다. 업체들은 고압산소 체험이 노화 방지,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피부미용,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운동선수, 연예인들은 집에도 산소실을 들여놓아 불안을 다스리고 체력 훈련을 한다는 내용의 광고도 있다. 온라인에는 고압산소 체험이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도 올라온다. 업체들이 가장 강조하는 효과는 노화 방지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의과대학의 연구결과라며 64세 이상 노인이 매일 반복적으로 고압산소치료를 하면 말초혈액단핵세포의 텔로미어 길이가 20% 이상 증가해 노화방지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내용도 광고에 활용되고 있다. 신경보는 중국사회과학원을 인용해 이스라엘 대학의 실험방식이나 내용을 두고 학계에서는 의문이 많다며 고압산소실은 의료기기로 인정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압산소실의 인기는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양생 열풍’의 일환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인다. 양생은 ‘생명력을 기른다’는 뜻의 도교의 개념이다. 영어의 ‘웰빙’, ‘웰니스’ 등을 중국어로 양생이라고 번역하는데, 웰빙 개념이 소개되기 전부터 중국인에게는 익숙한 개념이다. 경제 침체와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양생 소비’가 유행이 되고 있다. 명상, 요가,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허브차, 건강에 좋은 차, 건강기능식품 등이 대표적 양생 소비 품목이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에는 매일 양생과 관련한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쉽게 볼 수 있다. 고압산소실 광고도 젊음을 돌려준다 산소친화적 생활을 하자며 전형적 ‘양생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양생 열풍은 젊은 층 사이에도 불고 있다. 차이나데일리의 지난 3월 보도에 따르면 1인당 영양보충제에 연간 1000위안(18만원) 이상을 지불하는 이들의 84%가 18~35세이다. 마카오 비즈니스, AFP통신 등은 코로나19 펜데믹에서 시작된 건강에 대한 불안도 양생 열풍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예술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생리공결 신청 시 소변검사를 의무화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부정한 생리공결 남용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생리공결 도입 취지에 반하는 과도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1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1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린 안내문에서 오는 2학기부터 생리공결 증빙서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내문은 병원에서 ‘소변검사’ 실시 후 발급되는 진단서 및 진료확인서에 한해 출석인정이 허용된다며 진단서 혹은 진료확인서에 반드시 소변검사를 실시했다는 문구가 기입돼야 한다고 했다. 생리공결은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여학생을 위한 제도로서 생리통 때문에 수업에 결석할 경우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서울예대 교무처는 지난 1학기 전체 출석인정의 53.5%가 생리공결 출석인정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학생의 경우 생리통과 무관하게 결석을 인정받는 수단으로 활용함에 따라 부정 사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했다. 출석인정은 예비군 훈련, 생리통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결석했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대학 측은 이어 대학 협력기관인 A병원에서 소변검사 실시 및 관련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며 학교 인근에 병원을 안내했다. 이 학교 학생들과 누리꾼들은 소변검사 의무화는 과도하다며 반발했다.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X에 학생 성별 비율만 봐도 여자가 더 많고 여학생이 한 번씩만 써도 (통계가) 절반 이상 나온다며 전체 출석인정 중 생리공결이 53%인 건 문제 없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A병원은 여성의학과도 아닌 도수치료 전문 병원인데 이곳을 지정해서 소변검사를 하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변검사가 생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라는 점도 문제다. 윤정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생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변검사를 받아오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소변검사로는 생리 여부를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전문의는 생리공결을 위해 진료확인서를 발급받는 경우 월경통에 대해 문진을 하지, 내진을 통해 피가 나오는 것을 보거나 월경의 양을 확인하지 않는다며 의사와 환자 관계에서 환자를 의심하지 않는 것은 불문율인데 본인의 상태에 대한 환자의 증언을 소변검사로 증빙하라는 것은 사실상 대학의 월권행위라고 말했다. 생리공결 제도는 국가인권위원회가 2006년 교육부에 시행을 권고하며 도입됐다. 당시 인권위는 여성의 생리통은 질병으로 취급할 대상이 아니라 여성의 신체적 특성 중 하나로 보면서 여성의 건강권 보장 측면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악용 우려를 이유로 생리로 인한 결석을 ‘병결’ 혹은 ‘기타 결석’으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선 이러한 관행은 생리통은 드러내지 말고 단지 개인적으로 참아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에 근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8204;[플랫]남성의 신체가 ‘기본값’인 스포츠계, 자신의 몸과 불화하는 여성 선수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나 직장에서 생리 공결·휴가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천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모씨(21)는 이전에 생리공결을 쓴다고 하니 주변에서 ‘겉으로 보기엔 아파 보이지 않는다’고 해 화가 났던 적이 있다며 몸도 아픈데 ‘생리공결을 악용한다’는 시선까지 견뎌야 한다는 것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사무직으로 일하는 박모씨(27)는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회사에서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라 그냥 약을 먹고 참으며 일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8년 100인 이상 기업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성관리자패널조사에 따르면 70.7%가 ‘생리휴가 제도가 있다’고 답했지만 23.7%만이 ‘생리휴가 제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윤 전문의는 생리공결과 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사용 의도를 의심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나 월경을 하는 몸에 의문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김송이 기자 songyi@khan.kr 밀려드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흘려보내기 쉬운 젠더 관련 기사들을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이메일로 만나보세요. 한 주간 플랫을 만드며 느꼈던 소회와 고민,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들도 담았습니다. 플랫은 백래시의 소음에서 ‘반 보’ 물러나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128204;플랫레터 구독하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르바이트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15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쯤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A씨(28)가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광주광역시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7시34분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분류했다. 열사병은 온열질환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 중심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고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의식 이상과 경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남에서는 올해 들어 A씨를 포함해 2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다. 가축과 바다 양식장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124개 농가에서 키우던 닭과 오리, 돼지 등 가축 16만8000마리가 폐사해 23억7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3곳의 바다 양식장에서 어류 29만1000마리도 폐사해 5억3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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