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2 02:19 조회수 : 16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외국 자본 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첫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경제 회복의 핵심으로 “소비 촉진”을 거론해 조만간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선전과 상하이의 증권거래소는 19일부터 해외 자금 흐름에 대한 일일 데이터 공개를 중단했다. 지난 4월 예고된 조치이다. 해당 데이터는 당분간 분기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8조3000억 달러(약1경1064조원) 규모의 시장의 핵심 지표가 깜깜이 상태에 빠졌다.이번 조치는 중국 증시에서 경제 침체로 인해 외국 자본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자 급격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중국의 벤치마크지수인 CSI300지수는 올해 5월 고점 대비 9% 이상 하락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기관 체이싱 시큐리티를 인용해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9일까지 1년 동안 약 17억4000만위안(3250억원)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외국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