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2 08:56 조회수 : 19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기존 요구사항을 양보하지 않으며 이번에도 협상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단 관측이 나온다.1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그는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지금이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 ‘결정적 순간’이며 “아마도 최선의, 어쩌면 최후의 기회”라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헤르초그 대통령을 비롯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과 만난 이후 오는 20일 이집트 카이로로 건너가 중재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협상 당사자들 간의 이견을 메울 제안을 내놓아 돌파구를 마련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0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을 찾은 건 이번이 9번째다. 지난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협상이 아무런 매듭을 짓지 못...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등 복수의 법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됐다. 반면 ‘방송장악’ 논란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선 여야 충돌이 계속됐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이 장기화한 경색 국면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마련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할 때 발생한 경매차익(LH 감정가-낙찰가)을 피해자에게 지급하거나 낙찰받은 피해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피해자가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법안 골자다. 이 법안은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합의한 첫 쟁점법안으로 기록됐다.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