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서 지름 5m ‘땅꺼짐’…“차량 통제”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2 13:28 조회수 : 36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 골목에서 땅꺼짐(싱크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7시쯤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지하철 공사장 부근 골목에서 지름 5m, 깊이 3m 가량의 싱크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사상구청은 싱크홀 주변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 조치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과 도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최근 배달 수수료를 인상하자 매장과 배달의 판매가격에 차등을 두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일부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본사에 가격 이원화를 요구하고 있고, 본사에서 배달비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일괄 인상한 경우도 있다.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이 촉발한 가격 차등화에 따라 외식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모임 등은 오는 22일부터 소속 자영업자들과 함께 배달 음식 가격과 매장 가격을 차등 적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약 650명 규모다. 전체 자영업자 숫자와 비교하면 규모가 적지만 이를 계기로 매장과 배달 가격 차등화가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일부 음식점은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
김영명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모임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가격 인상은 배달앱의 불공정 행위에 따른 불가피한 대응이라며 모임에 소속된 대부분 자영업자가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 자영업자 카페에서도 관련 글에 댓글이 수백개 달린 걸 보면 실제 참가 규모는 더 클 것고 했다.
이들은 ‘배민’ 등에선 가격 차등화를 실시하지만 일단 배달 수수료가 저렴한 지역공공배달앱 등에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배달 플랫폼 가운데 ‘배민’은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같도록 요구한다. 배민은 매장과 배달 가격이 같을 경우 ‘인증 뱃지’를 주기도 한다. 자영업자들은 배달 수수료율이 기존 6.8%에서 9.8%로 오르면 매장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배달 가격을 기존과 똑같이 맞추기가 어렵다고 주장한다. 김 대표는 그간 배달플랫폼 지출은 고정비 영역이었는데 배민이 정률형 수수료 정책을 고집하면서 지출 유형이 변동비로 바뀌었다면서 수수료 부담이 커져 이대로는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공감대가 자영업자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했다.
본사에 가격 이원화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달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에 차등을 둘 것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본사 대표에 발송했다. 해당 내용증명 발송을 놓고 한 찬반투표에서 점주 296명 중 280명이 찬성했다. 황성구 전국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플랫폼 수수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 정도라며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을 같게 하면 사실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점주들의 의견을 검토해 차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 비용 상승을 이유로 아예 제품 가격을 올린 본사도 있다. 롯데리아는 이달부터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원가상승을 이유로 버거류 및 디저트류 가격을 일괄적으로 평균 3.3% 인상했다. 파파이스 코리아도 지난 4월 배달 메뉴의 경우 매장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점점 배달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처럼 배달 수수료 인상이 불러일으킨 가격 이원화는 외식 물가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배달 비용 인상이 가져오는 물가 상승 압력은 정확히 측정되진 않았지만 통계청이 실험적으로 작성한 지난해 12월 기준 ‘외식배달비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올해 기준으로 작성하면 이 수치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외식물가도 1년 전보다 2.9% 올라 소비자물가상승률(2.6%)보다 높았다.
임신중지 등 여성의 재생산 권리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이슈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하는 대선 구도를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진전이냐’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문제는 양쪽의 입장이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쟁점이기도 하다. 민주당도 임신중지권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부각될수록 여성과 중도층의 표심이 결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만난 미셸 브랫처 굿윈 조지타운대 로스쿨 교수는 임신중지권 박탈을 우려하는 여성 표심이 결집하면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대선에는 재생산의 자유가 투표용지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헌법과 의료법 전문가인 굿윈 교수는 2022년 6월 연방대법원의 임신중지권 폐기 결정이 여타의 헌법적 권리 침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논증해 온 학자다.
굿윈 교수는 해리스 부통령이 2011~2017년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내던 때부터 재생산권 보호에 확고한 지지 입장을 보여왔다고도 말했다.
그는 재생산권리는 사회경제적 이슈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면서 여성이 가족을 관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면 건강은 물론 사회경제적 상황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생산권은 민주주의와 헌법, 시민의 자유와 권리에 관한 기본 원칙과 맞닿아 있다며 한 개인이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고, 어디에서 살 것인지,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이 연방 차원에서 임신중지권을 보장한 1972년 ‘로 대 웨이드’ 사건 판결을 폐기한 이후 미국 주별로 임신중지 제한·금지 법률이 봇물을 이루면서 관련 시술을 받으려면 다른 주로 이동해야 하는 등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지칭한 것이다.
굿윈 교수는 오는 11월 대선 당일 10여개주에서 임신중지권 보호를 주헌법에 명문화할 것인지를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것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합주인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비롯해 미주리·콜로라도·플로리다·메릴랜드·네바다·뉴욕·사우스다코타 등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그는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강세 지역)든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강세 지역)든 간에 여성과 남성들이 주민투표를 위해 투표장에 나왔다며 이 문제는 민주주의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수 강세인 캔자스나 오하이오주 등에서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임신중지권 보호를 주장하는 쪽이 승리했다. 굿윈 교수는 다만 일부 지역에서 주검찰총장이나 주국무장관 등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