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효성 있나···진정성 의문 표하는 시민도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3 04:12 조회수 : 41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8월 22일 오후 2시 정각,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민방위 훈련이 시작되자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바꼈다.
경찰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 방향 세종대로 사거리에 멈춘 차들을 도로 오른편에 정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교통경찰이 민방위 훈련 중입니다라고 외치며 안내했지만 앞줄에 있는 서너대 정도만 움직였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 동안 훈련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부터 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부터 도봉역 교차로 등 총 3개 구간이 통제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행인들은 물론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도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통행하고 있었다. 훈련 진행을 위해 나온 지자체 공무원들이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는 이들에게 ‘민방위 훈련 중이니 지하로 대피하라’고 안내해야 했다.
미사일 공격 같은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응역량을 키우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지난해 6년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정부는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에 따라 을지연습과 연계해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외국인 대상 홍보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각국 공관의 협조를 얻어 장기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대상 민방위 안내문자를 발송할 때 외국인을 위한 영문안내도 병행했고, 관광객 등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응급 앱’을 통해 영어, 중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훈련 알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메시지를 송출했다.
하지만 광화문 인근 일부 관광객들은 훈련 상황을 미리 알지 못한 듯 안내를 맡은 공무원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일부는 이런 상황이 낯선 듯 멈춰서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가족과 함께 관광차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 매튜씨는 놀라운 광경이라면서도 한국이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이 처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만난 일부 시민들은 훈련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한 시민은 일상에 바쁘다 보니 솔직히 훈련이 와닿지 않았다면서 훈련 하는 동안 건물 안에 들어가긴 했지만 관심 있는 사람이 열에 몇이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훈련의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는 시민도 있었다. 이날 아내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에 광화문광장을 들른 강나루씨(76)는 대북 공포감을 조성해 위기 국면을 돌파하려는 꼼수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용 행정안전부 민방위과 과장은 민방위훈련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훈련이다면서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을 끼칠 수 있지만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실제 연습이므로 앞으로도 인식개선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일 열릴 예정이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미뤄졌다.
이 대표는 이날 법원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기일을 다음 달 6일과 20일로 지정했다.
23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재판에선 이 대표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리고 다음 달 6일에는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23일 재판이 미뤄짐에 따라 다음달 6일 결심공판은 다음달 20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선고도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사건은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대선 전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김 처장을) 몰랐다고 답변한 것이 거짓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 재판 막바지에 종전 공소사실 중 이 전 대표의 발언 일부를 수정하거나 특정 표현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에 변호인단이 검찰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재단하고 ‘허위사실 틀’에 맞추고 있다고 반발하는 등 마지막까지 공방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 대장동 사건 재판도 예정돼 있다. 대장동 사건 재판에 대한 출석여부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기일변경신청 등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