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비운의 역사, 잊힌 사람…“진짜 모습 알고 싶어 하길” |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4 05:39
조회수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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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IQ 177의 멘사 회원’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뇌섹남’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 청와대 해외 언론 비서관 자문위원’ ‘임현주 MBC 아나운서의 남편’…. 매번 새롭고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다니엘 튜더(42)가 오랜만에 작가로 돌아왔다. 영국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 그것도 대한제국의 황족에 관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소설을 들고 말이다. 그는 22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소설 <마지막 왕국>의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마지막 왕국>은 의친왕 이강을 소재로 한 팩션이다. 그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월호 참사와 구태 정치, 386 문제 등을 건드린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사회주의 낙원을 표방하지만 장마당과 뇌물이 사회를 움직이는 북한의 모순을 끄집어내는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대한 탐구를 이어왔다. 국내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내부인이 놓치는 이면을 외부인의 시각으로 찾아내기도 하고, 한국 맥주가 북한 맥주보다 맛이 없다며 직접 맥주 회사를 차리는 등 한국인보다 한국의 맛을 더 섬세하게 즐기기도 한다. 그런 그가 이번엔 의친왕에게 꽂혔다. 내용에 허구가 가미됐지만 뼈대는 사실에 기인하고 있다. 5년에 걸쳐 국내외 자료를 모두 뒤져가며 의친왕의 흔적들을 모았다. 자취와 자취 사이의 여백은 그의 상상력으로 채웠다. 그렇게 600쪽에 달하는 팩션이 나왔다. 항일투쟁 관심 둔 ‘의친왕’에 꽂혀그의 흔적 좇아 5년에 걸쳐 ‘발품’단점 많았지만 ‘성장형 인간’ 그려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 김란사이야기 끌어가는 중요한 축으로 의친왕 이강은 조선의 황족 가운데 항일투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한다. 그러다 여성 유학생 낸시 하(김란사)를 만나면서 변화한다. 이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할 결심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의주에서 압록강 철교를 건너 만주 안동(현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지만 일제에 체포됐다. 튜더는 여기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패권국 사이에 끼여 어찌할 바를 모르던 조선의 모습,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해가는 왕가의 비참한 현실, 그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이들의 의지를 녹여냈다. 이강은 단점과 약점도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고, 여성들과 짧은 연애도 많이 했어요. 그러나 독립운동가들과 대화하면서 목적이 생겼죠. 저는 이강을 성장하는 사람으로 봤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미 웨슬리언대를 졸업한 조선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이었던 김란사 역시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맡는다. 정말 부당하게 역사에서 잊힌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캐릭터 구축에 공을 들였습니다. 튜더는 다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며 ‘진짜 이강’이나 ‘진짜 김란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진짜 이강과 진짜 김란사를 알고 싶어 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가 지금 이들을 소환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독자의 몫이라면서도 지금 사회가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겐, 이런 인물들이 계속 변화를 시도하는 도전기를 읽으며 동기부여가 되고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15일째 공습한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베슬란 테러 현장과 체첸공화국을 방문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밟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물류·전략 요충지인 니우요크를 장악하고 동부 전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남부 베슬란에서 테러 희생자 부모들과 만나 테러리스트들과 싸운 것처럼 오늘날 우리는 쿠르스크주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04년 베슬란 제1공립학교에서 체첸 이슬람 반군의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20년 만에 이곳을 찾았다. 당해 9월1일, 체첸 이슬람 반군은 러시아에 체첸공화국의 독립을 요구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200여 명을 폭탄이 설치된 체육관에 몰아넣어 인질극을 벌였고, 334명이 끝내 사망했다.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러 연방 체첸공화국을 13년 만에 깜짝 방문해 그의 우군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을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구데르메스 특수 군사 훈련 시설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파병을 앞둔 자원병을 격려하면서 이들 덕분에 러시아가 천하무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체첸공화국은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비롯해 병력 수만 명을 보내 전쟁을 지원해왔다. 러시아 본토를 급습해 기세를 떨친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모스크바주 포돌스크의 세르게이 소비야닌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격 상황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면서 11기의 드론이 러시아 부대에 요격됐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조사 결과 인명·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본토 방어 작전을 펼치면서도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를 늘려가며 맞대응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우크라이나군 도네츠크주 노브고로드스코예(우크라이나명 니우요크) 마을을 해방했다며 (니우요크는) 도네츠크주의 대규모 마을 중 하나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류 거점이라고 밝혔다. 니우요크는 도네츠크시와 약 30㎞ 떨어진 곳으로, 마을 인근에는 우크라이나군의 탄약·식량 보급로로 쓰이는 고속도로가 지난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군이 니우요크를 통과하는 철도 노선을 이용해 보급을 강화하면 공격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남부를 회복할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요새 역할을 하는 도네츠크시를 장악하기 위해 인근 마을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고 있다. 전날 러시아군은 니우요크에서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아르툐모보(우크라이나명 잘리즈네) 마을과 비옘카 기차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시에서 북서쪽으로 50여㎞를 향하면 나오는 포크로우스크도 점령 위기에 놓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가족 중 어린이가 있는 주민은 이곳을 떠나라고 명령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포크로우스크와 도네츠크 방어가 어렵다며 열세를 인정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에 병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개전 이래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쿠르스크에서는 자국군이 국경으로부터 28∼35㎞ 진격해 1263㎞에 걸쳐 93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 벨고로드, 브랸스크 등 우크라이나군의 위협을 받는 접경지 3곳에 작전 사령부를 설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 전투에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 4130명이 사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쿠르스크와 접한 우크라이나 수미의 지휘소와 탄약고를 수호이(Su)-34 전투폭격기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쿠르스크 공격과 관련해 ‘제3국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즈베스티야 보도에 따르면 SVR은 미국, 영국, 폴란드 등 정보기관이 쿠르스크 작전에 참여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쿠르스크 작전에 관여한 부대들이 영국과 독일에 있는 훈련소에서 전투 조정 훈련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VR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러시아 본토 급습 작전에 관한 사전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한·미간 금리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일본 엔화 등 주변국 통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약세, 원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날 주간 종가(1334원)보다 0.8원 내린 133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21일(1322.4원)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급락했던 전날에 이어 연일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오전 한땐 달러당 1325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이 1370~80원선을 웃돈 것을 고려하면 3주도 안돼 분위기가 180도 바뀐 셈이다. 최근의 환율 하락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여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시장에선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이를 의식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원들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22일부터 진행되는 잭슨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통화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한껏 커졌다. 다음달 연준의 금리 인하를 확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커진 가운데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둔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만큼 한·미간 금리 격차가 한동안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및 운용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는 한은이 8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 우려로 시장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는 것이다. 원화가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위안화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 매수 포지션 청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 하락 등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선 최근 환율의 낙폭이 과도하지만 하락세 자체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동안 원화가 과도하게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00원 초중반으로 원·달러 환율 수준이 떨어져 원화의 저평가는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난 19일 같은 급락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환율은 국가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하는데,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가 있지만 경기가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는 반면 한국은 수출 증가세가 갈수록 꺾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0월에는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도 추가적인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변동 요인은 있으나 한국과 미국의 성장 및 금리 격차를 고려하면 원화 강세가 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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