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4 22:08 조회수 : 37  
어느 늦여름 밤, ‘나’는 친구 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깜깜한 시골길을 걸어가는데 괜스레 무서운 생각이 든다. 마침 길 끝에 아직 영업 중인 빙수가게가 보여 들어간다. 그런데 빙수가게 주인 남자가 좀 수상하다. 흔하디흔한 스이(꿀이나 설탕을 탄 얼음물을 가리키는 속어)를 시켰는데 도리어 스이가 뭐냐고 물어본다. 그러더니 안절부절못하며 자꾸 나에게 뒤를 돌아보라고 한다. 건너편 묘지에서 ‘도깨비불’이라도 본 걸까.주인 남자는 갑자기 술 한잔 하자며 소주를 내온다.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좌불안석이다. 안색이 갈수록 창백해지더니 나에게 어디서 왔는지 캐묻기 시작한다. “요 앞에서” 왔다고 답하자 아예 파랗게 질려버린다. 주인 남자와 함께 있으니 자꾸만 무서운 생각이 떠올라서 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만 일어서려는데 주인 남자는 갑자기 얼마 전 죽은 아내가 집 안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금도 죽은 아내가 거실에 앉아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2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연됐으며, 오는 25일 열기로 한 여야 대표 회담도 연기됐다.민주당은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있어 오늘 아침에 자가진단테스트를 했더니 양성 반응이 떴다”며 “그래서 부득이 봉하와 평산마을에 가는 일정은 순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문 전 대통령 측과 통화를 했고 봉하와 평산마을에 양해 구했다는 말씀만 들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8·1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