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겨를]마지막 집은 어디에 |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5 11:05
조회수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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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 세상에서 과연 나의 ‘마지막 집’은 어디일까? 이 시대 적지 않은 노인들이 ‘집’이 아닌 요양시설에 머물고 계시며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고령자주거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마지막 집 또한 요양시설이거나 시설 입소조차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그 미래가 원치 않는 모습이라면 아파트만 끝없이 지어 올리지 말고 우리의 마지막 집에 신경 써야 한다. 7월23일 정부는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정책을 발표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고리타분한 노인주택이 아니라 그럴듯한 신상품을 소개하는 느낌이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자 주거의 선택지와 공급을 늘린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시니어 레지던스가 아파트 시장의 정체를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부동산 개발사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앞뒤 없이 고령자주택이 부족하니 규제를 확 풀어서 공급을 늘리겠다는 결정 이전에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고령자주택이 왜 필요한가? 요양시설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 다수의 생각이다. 요양시설에 거주하시는 많은 어르신은 오늘도 ‘집’에 가기를 원한다. 그렇게 노인들이 원치 않는 요양시설에 머무는 이유는 노인들이 집에서 지내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이다. 그 어려움을 집에서 지내며 해결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는 없을까? 실버타운은 어떤가? 실버타운은 노년기 필요한 다양한 일상생활 지원이 포함된 주거서비스 상품을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그 일상생활 지원의 핵심은 식사와 커뮤니티 활동이다. 그 정도의 일상생활 지원이라면 꼭 실버타운이 아니어도 다른 형태로 가능하지 않을까? 아파트 또는 지역의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한 주거서비스, 충분히 가능하다. 과거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은 무슨 문제가 있어 분양이 금지되고 많은 규제가 생겼을까? 규제를 확 푼다고 하는데 정말 풀어도 괜찮을까? 우리는 이런 질문에서 고령자주택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대화를 늘릴 방책 해브 어 나이스 드림 아우슈비츠의 ‘월든’ 공동체가 사라지고 이웃을 잃어버린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은 관계가 단절된 사람들의 격리된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의 주거문화는 노인이 살기에 불편하고 위험하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은 집에서 시설로 분리해 내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인구로 인하여 더 이상 노인요양 및 주거복지 시설로 감당하기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어울려 살 수 있는 세대통합적 주거, 사회적으로 계급화된 주택이 아니라 각자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적정 비용으로 모두가 어울려 살 수 있는 포용적 주거문화, 그리고 의료·요양·일상돌봄이 가능한 지역사회다. 그게 기본이다. 기본이 갖춰진 후에 또 다른 형태의 가치를 추구하는 노인주택이든 요양시설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시니어 레지던스, 실버타운도 좋지만, 노인이 돼도 사는 데 불편하지 않은 마을과 집이 우선이다.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마지막 집’을 찾아야 한다. 그 집이 있다면 우리는 시설에 의지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내 집에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을 테다. 오로지 부동산개발이 답은 아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개인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 3400만주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상장 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하자 본업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는 23일 김 부사장이 개인 자금 544억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 대비 약 34%, 전날 종가인 1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으로, 최근 3년 내 공개매수 사례 중 가장 높다. 공개매수에 나서는 3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은 기존 보유한 2.3%를 포함해 약 19.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공개매수를 위해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김 부사장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는 한화갤러리아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5억원으로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김 부사장이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포함한 식음료, 로봇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정작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은 하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본부장에서 전사 차원 사업을 관리하는 미래비전총괄로 승격되기도 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공개매수로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에게 일정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동일한 조건으로 보유 주식에 대한 매도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한화갤러리아 지분은 60%에서 43%로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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