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임의진의 시골편지]르트루바유 |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6 00:12
조회수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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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한 시인이 쓴 산문집을 넘기다 만난 프랑스말 ‘르트루바유’. 이게 뭐냐면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 찡한 재회 같은 걸 일컫는 말이란다. 사람뿐 아니라 장소에도 이 말을 붙여 쓸 수 있단다. 충청도 말로 화답하자면 ‘그릉가바유’. 내가 전에 한 번 맛본 좋은 느낌의 연장선. 사람도 자꾸 봐야 새로운 면을 알게 되고, 미운 정까지도 쌓이며 깊어지지. 오랜만에 친구를 다시 볼라치면 둘이 정들었던 장소를 물색하면 좋다. 적조했던 세월을 싹 잊고 일순 편안해지며 친근해진다. 당신과 나는 ‘로또 사이’여서 도무지 맞지 않지만, 장소에 대한 추억만큼은 르트루바유일 수 있지. 장성한 아이를 가끔 만난다. 좋아하는 요리도 같고, 밥 먹는 습관까지 닮아서 르트루바유를 연발하게 돼. 비유가 거시기하다만, 친일파들이 일본의 본부 요원을 만나면 생기는 ‘반가운 마음’도 비스무리하겠지? 으이그 그릉가바유. 남정네들이 보통 젊고 새로운 여성이라면 눈알이 쌩쌩 돌아가. 겪어보슈~ 정든 친구가 배나 살갑고, 나눈 세월은 또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요즘은 세상살이 속도가 급행열차. 너무나 재빨라서 제철 음식이나 제철 과일조차 도대체 때를 간파할 수 없다. 그래도 입추가 지나니 가을 전어 소식이 들린다. 어이 임목!(보통 목사에서 사를 빼고 이리 불러) 횟집에 전어가 나와부렀대. 잡수러 가야재잉. 그 말에 전어를 숯불에 굽던 부모님 생각이 더럭 나더라. 아버지는 아궁이에서 타닥타닥 숯불을 모으고, 어머니는 전어에 소금을 뿌리던 모습. 후대의 아이들이 제철 생선을 구워 먹으며 시방 우리가 나누고 사는 르트루바유를 ‘그릉가바유’로 느낄 수 있을까. 그랬으면 참 좋겠다. 이국적인 별난 음식보다 대대로 익숙한 전통 요리를 즐기며, 또 ‘당신 참 그 일 생각나?’ 하면서 이 땅에 같이 살며 나눈 동시대적 기억에 젖는다면 좋겠다. 나만의 바람일까. 날씨 아저씨 끼끼 쏘쏘! 원두막 나이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혁 지연과 관련해 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마워요, 조(Thank you, Joe)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19일(현지시간)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장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는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다. ‘우리는 조를 사랑해’(We ♥ Joe)라고 적힌 팻말을 든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들은 모두 일어나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외쳤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정식인 전당대회 첫째 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이든 대통령이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5분이 지나서야 첫 마디를 뗄 수 있었을 정도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소개한 딸 애슐리를 포옹한 뒤 티슈를 꺼내 눈물을 닦아냈다. 그는 자신의 대선 후보 사퇴 결정에 대해 나는 내 일을 사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나보고 물러나라고 한 사람들에게 내가 화가 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페인의 모토인 ‘자유’에 빗대어 자유와 민주주의, 미국을 위해서, 해리스에게 투표할 준비가 되어있나라고 외쳤다. 그는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선택한 것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나는 해리스와 (부통령 후보) 팀 월즈 선거운동에서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도 말했다. 재임기 성과를 나열할 때도 거의 빠짐없이 카멀라와 나는이라는 말로 ‘공동’ 성과임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반세기 정치 인생을 사실상 떠나보내는 ‘고별 연설’의 인상 또한 풍겼다. 50여년 전 상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숱한 선거를 치르고 이기며 부통령, 대통령까지 오른 그는 지난 6월 첫 TV토론 참패로 불거진 고령 논란과 당 내외 사퇴 압박에 시달린 끝에 해리스 부통령에게 ‘횃불’을 넘겼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것은 1968년 린든 존슨 대통령(민주) 이후 56년 만이다. 나는 미국에 내 최선을 주었다고 한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상원을 지켜내고 하원 선거를 다시 이겨야 한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를 꺾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연설한 영부인 질 바이든은 우리는 해리스의 용기와 결단력, 리더십을 가까이에서 봤다. 해리스와 월즈는 이길 것이다라면서 여러분은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민주당 진보파의 상징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 등 주요 연사들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클린턴 전 장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던 그는 우리는 함께 가장 높고 견고한 유리천장에 많은 금을 만들었다며 이제 해리스가 유리천장의 다른 편에서 손을 들어 47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취임선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장벽이 무너지면 모두를 위한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권위주의 국가 정상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해리스는 독재자들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내외 적들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고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8시10분쯤 민주당 전당대회장에 깜짝 등장했다. 청중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연단 중앙에 오른 그는 바이든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11월 우리는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할 것이다. 우리가 싸우면 이긴다라고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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