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업 심리 두달째 악화…내수회복 지연, 글로벌 경기 불확실 영향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6 07:50 조회수 : 31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두달 연속 나빠졌다.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해지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심리가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8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7월보다 2.6포인트 하락한 92.5로 나타났다. 전산업 CBSI는 지난 2월 87.8에서 꾸준히 상승하다 7월 95.1로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뒤 이달 들어서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넘으면 기업 심리가 낙관적, 100 아래로 떨어지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8월 CBSI는 92.8로 전달보다 2.9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 8월 CBSI도 92.2로 2.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 CBSI는 94.1로 2.7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의 경우 90.2로 2.6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과 내수기업도 모두 심리가 악화됐다. 수출기업 CBSI는 96.5로 2.9포인트 내렸으며, 내수기업은 91.5로 2.3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따져보면, 제조업 중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경우 신제품 출시 효과 약화 등으로 신규 수주 지수가 9포인트 떨어졌고, 자동차 업황도 전기차 판매 부진 등으로 업황 지수가 17포인트 내렸다.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기업심리가 악화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제조업은 신규 수주 및 자금 사정 등이, 비제조업은 채산성 및 매출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조사기간이 8월 첫째주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3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이 대상이었으며, 이 중 3292개 기업(제조업 1845개·비제조업 1447개)이 참여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영문 표기 오류 논란이 일었던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대구시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는 해당 영문 표기가 잘못됐다며 자체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19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표지판 영문명 철자 변경안을 논의한 결과 해당 표기를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문표기의 원칙인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것이어서 오류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4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제막식을 연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PARK JEONG-HEE) 가운데 정을 ‘JEONG’로 표기했다. 반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 자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을 ‘Park Chung-hee’로 표기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64년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을 때 직접 쓴 방명록에도 ‘Chung’으로 돼 있다.
대구시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2000년 고시된 표기법을 따른 것이기 때문에 ‘Jeong’을 ‘Chung’으로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명이나 지명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는 따라야 할 규정이 있는데 우리는 그 규정대로 표기한 것이라며 굳이 과거 잘못된 표기를 들어 거꾸로 옳은 표기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대구시가 근거로 내세운 로마자 표기법은 한국어 어문 규범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다. 이 표기법에 따른 정확한 철자는 ‘Bak Jeong hui’이다. 대구시가 쓴 박(park)과 희(hee)는 표기법상 틀린 철자다. 다만 표기법 제7항은 인명·회사명·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온 표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박’과 ‘희’의 경우 ‘정’과 달리 현재 잘 사용하지 않는 철자라서 (박 전 대통령이)기존에 사용한 철자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광장이 쏘아 올린 철자 논쟁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까지 번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새마을재단, 1964년 독일 방문 당시 직접 쓴 방명록, 여권 모두 ‘Park Chung Hee’로 영문 표기를 했다. 본인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국민정서상에도 맞고 논리와 법적으로도 맞다고 적었다. 홍 시장의 주장에 반박한 셈이다.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영문 표기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20년 전에 설치된 일부 도로 표지판에 쓰인 ‘Bakjeonghui-ro’로를 ‘Parkchunghee-ro’로 교체하기 위해서다. 교체가 예정된 표지판은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정확한 철자다.
일부 시민들은 두 자치단체장의 철자 논란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구미에 사는 이형욱씨(38)는 20년 전에 설치된 표지판을 보고 누구 하나 불편해하는 시민이 있었느냐며 엉뚱한 곳에 세금 쓰지 말고 주민 편의 시설 확충이나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도 철자 하나를 두고 두 자치단체장이 호들갑 떨 일인지 묻고 싶다며 민생 현안이나 챙기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8월말 정점을 찍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사그라들겠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당초 계획보다 더 빨리, 많이 들여오기로 하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다음주 초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여름철 유행은 8월 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은 지난 6월말부터 시작돼 최근 한 달 사이에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66명으로 6배가량 늘었다. 질병청은 이번 유행의 원인으로 지난 겨울에 코로나19 유행이 크지 않았던 상황이라 65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률이 낮았던 점, 여름철 실내환기 부족,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면역 회피 능력이 높은 KP.3변이가 확산된 것도 유행 규모를 키웠다.
질병청은 위기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유행을 관리하기로 했다. 지 청장은 현재 유행 상황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연령별로 코로나19 치명률을 보면 50세 미만은 0.01% 이하로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지만 60세 이상부터 치명률이 높아지고 80세 이상은 1.75%로 급격히 높아진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을 보호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다음 주 중에 14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했으나,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오는 26일 17만7000명분을 도입하기로 시기를 앞당겼다. 추가 확보된 물량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위험군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자가검사키트는 이달 1~6일 국내 제조업체 10곳에서 325만개를 생산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이같은 생산량이 7월(11만6000개)의 28매, 올해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4월(110만개)의 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철 유행 대비를 위한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새로운 변이인 JN.1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변이가 또 다른 변이인 JN.1과 주요 유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아 JN.1 백신이 KP.3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응급실에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전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