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게임2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의 인구 문제를 쉽게 비관하지 않는 드문 학자다. 이 교수는 인구변화에 따른 노동력 규모 감소가 “속도와 정도는 ‘노동인구절벽’이라는 표현이 보여주는 이미지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이를테면, 한국은 여성에게 결혼·출산의 패널티가 크게 작용하면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이 교수는 “노동시장에서 여성에게 작용하는 패널티를 제거하면 오히려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흔히 수십조원을 투입한 저출생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저출생 정책이 없었다면 저출생 추이가 더 가팔랐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인구경제학자인 이 교수는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가 지난 5월 자신의 첫 대중 교양서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를 냈다. 310쪽 분량의 책에서 통계와 직접 가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인구 시나리오를 비롯해 인구 문제에 대응할 주요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