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부천 호텔 화재 원인 ‘전기적 요인’ 유력···경찰·국과수 등 합동감식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7 02:08 조회수 : 38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이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였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23일 경찰과 국과수, 소방,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5개 기관 33명이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 대장은 이날 합동감식은 불이 처음 시작된 8층의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동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호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인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해당 호텔 810호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남성 1명이 810호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 호실을 바꿔 달라고 한 것 같다며 처음 불이 발화된 810호는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비어 있던 810호에서 처음 발화된 점을 고려하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화재 현장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경무관)이 본부장을 맡는 수사본부는 84명으로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를 중심으로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강력계 등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화재 경위와 원인 파악 및 건물 관리 주체의 과실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쯤 부천 중동에 있는 9층짜리 관광호텔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2명이 연기흡입과 호흔곤란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남성이 4명, 여성이 3명이다. 부상자 중에는 호텔 직원 1명도 포함돼 있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본부를 격상하고 화재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지목된다. 아울러 희생자들에 대한 발인은 26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부천 화재 사고 수사본부장을 송유철 원미서장에서 김종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변경했다.
수사본부를 지방청으로 격상해 보다 전문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와 원미서 형사과 등 총 8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해 사망 7명, 부상 12명 등 19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에어매트로 떨어진)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지목된다. 소방 당국은 투숙객이 객실에서 나간 뒤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와 침대에 옮겨붙으며 불길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에어컨 화재는 장시간 가동으로 인한 과부하나 낡은 전선에 먼지 등 이물질이 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당시 810호 에어컨은 벽걸이형으로 그 아래에는 소파가 있었다. 바로 옆에 침대 매트리스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트리스에 불이 붙으면서 실내 전체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에어매트 위에 떨어진 2명이 숨진 것을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사건 발생 당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부천소방서 선착대는 호텔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했고, 설치 7분 뒤 투숙객 2명이 에어매트에 뛰어내렸다.
먼저 떨어진 투숙객이 에어매트 가장자리 쪽으로 떨어졌고, 그 순간 반동에 의해 에어매트가 뒤집혔다. 2∼3초 뒤에 다른 투숙객도 곧바로 뛰어내렸고, 이 투숙객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3일 현장에서 에어매트가 뒤집혔던데 설치 사항에 오류가 있었느냐. 잡아주는 사람은 없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당시 인원이 부족해서 에어매트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잡아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비난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도 착수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번 화재 사고와 연루된 희생자와 생존자들이 평일에 호텔을 이용한 것에 대한 음해 및 추측성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게시물들에 대한 첩보가 화재 수사본부로 다수 접수됐다며 조사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사이버수사대가 입건 전 조사를 거쳐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번 화재로 숨진 김모씨(28)의 발인이 엄수됐다. 화재 당시 호텔 객실에 갇힌 김씨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5분 뒤면 숨 못 쉴 거 같아. 일단 부탁할게. 장례식 하지 말고 내가 쓴 일기장 그런 거 다 버려라며 유언과도 같은 말은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족들은 김씨가 유학을 다녀와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가족들을 늘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화성의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씨를 포함해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은 오는 26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넉 달간 20%대에 갇혀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일본 관계’와 ‘역사관 문제’가 주요 부정 평가 요인으로 등장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8%포인트(p) 차이였지만 한 달 만에 오차범위 이내인 1%p로 좁혀졌다. 민주당 전당대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진행된 8월4주차 여론조사에서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27%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63%였다.
갤렵 조사는 한 달 만에 진행됐다. 지난달 26일에 나온 직전 조사 결과에 비해 윤 대통령 지지율은 1%p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국방/안보’는 6%, ‘주관/소신’은 5%였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많았고 ‘외교’(9%)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 관계’(7%)와 ‘역사관 문제’(2%)가 부정 평가 주요 요인으로 등장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뉴라이트’ 인사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고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가 언급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일부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독도 관련 조형물이 철거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정부의 ‘친일 논란’은 가속화하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p 내린 32%, 민주당은 4%p 오른 31%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8%p에서 오차범위 내로 크게 좁혀졌다.
이재명 대표가 선출된 민주당 전당대회 영향이 반영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효과가 사그라든 시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경선 기간이던 7월 한 달간 벌어졌던 양대 정당 지지도 격차는 이번 주 들어 다시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며 작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임박해서도 양대 정당 지지도가 최대 10%p까지 벌어졌다가 사후 원위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8%, 개혁신당은 1%p 내린 2%로 집계됐다.
정당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호감도가 39%로 가장 높았고 혁신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32%를 차지했다. 개혁신당은 18%였다. 비호감도는 개혁신당이 63%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60%), 혁신당(54%), 민주당(5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