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글로벌엘리트2 직장인 A씨(49)는 몇 년 전부터 기다려왔던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청담 르엘)에 청약통장을 던질지 고민이다. A씨는 “청담 르엘은 ‘못 먹어도 고’라고 무조건 넣어야 하는 단지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고, 꼭 살고 싶은 집”이라면서도 “3년 전만 해도 내 청약점수(69점)면 당첨권이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70점도 아슬아슬해 보인다더라”고 걱정했다.턱걸이로 청약점수를 만족한다 해도 문제는 분양가다. 청담삼익아파트 조합은 지난 21일 분양가를 3.3㎡당 7209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면 24억5106만원이다. 여기에 거실확장 등 유상 옵션을 붙이면 최소 26억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만 봤을 때는 “분양가가 과하다”는 반응이 나올 법한 수준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해당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즉 인근 단지와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란 얘기다.분양가상한제(분상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