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8 22:11
조회수 : 26 |
|
연고도 없고, 살아본 적도 없지만 나는 꽤 당당하게 강원 양양을 ‘내 구역’이라고 말한다. 그럴 때면 “오! 서핑?” 하는 반응이 열에 열. 그럴 만도 하다. 양양은 제주 중문, 부산 송정과 함께 ‘국내 서핑 성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살고 있는 동네에서 200㎞ 남짓 떨어져 있는 양양을 좋아하고, 또 즐겨 찾는다는 이와 서핑을 연결 짓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2017년 봄, 처음 양양 죽도해변에 간 날을 기억한다. 일에 대한 욕심, 그에 비례하는 업무 긴장도에 과부하가 걸린 시기였다. 쉬는 날만큼은 일에서 멀어져 보자고 다짐했다. 물리적으로 서울 도심, 일상의 범주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 마침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 양양행의 물꼬를 터주었다.마을회에서 운영한다는 야영장에 자리를 잡았다. 키 큰 소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해변, 반짝이는 바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 위로 미끄러지는 서퍼들. 숨이 탁 트이는 동시에 노곤해져 까무룩 잠이 들었...
정부가 지난해 56조원 넘는 세수펑크가 나자 지방정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줘야 할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8조6000억원을 미지급하면서 일부 지자체에 해당 사실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통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세수결손 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면서 공문조차 남기지 않은 주먹구구식 행정을 폈다고 비판했다.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지난해 지방교부세를 불용하겠다고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공문으로 준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공문을 주고받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행안부가 지방교부금을 불용하겠다고 지자체에 어떻게 알렸는지 아나. 지자체에 ‘카톡’을 보냈다”며 “(기재부로부터) 문서로 못 받아서 (지자체에) 카톡을 보내고 전화로 불용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문 처리하지 않은 예산 불용이 효력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