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딥페이크 성착취물 생성 ‘텔레그램 봇’ 8개 내사 중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8 22:22 조회수 : 34  
인공지능(AI)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가 속출하자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기준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자동 생성하는 텔레그램 프로그램(봇·bot) 8개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지난 26일 22만7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봇 내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이다. 인스타 팔로우 구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은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봇을 운영하는 이들을 추적하는 한편 ‘겹지인방’ 등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착취물을 만든 뒤 유포하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첩보를 발굴하고 피해사례 확인 시 즉각 수사에 착수해 신속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딥페이크 성범죄 등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서울경찰청은 허위영상물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라며 TF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성범죄를 제작부터 유포까지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