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한 상자, 3주 새 6배로 뛰어 역대급 더위에 채소값 고공행진“청양고추·상추도 배 이상 올라” 외식업주·소비자 부담 높아져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자재마트 내 채소판매 코너는 썰렁했다. 시민들은 가격표를 슬쩍 보고는 곧장 발걸음을 옮겼다. 매대 앞에 적힌 시금치 한 단 가격은 1만2000원. 이마저도 재고품이라 싼 것이었다. 이 마트의 김유현 농산물팀장은 “사흘 전 가락시장에선 시금치 경매가가 4㎏ 한 상자(10단)에 31만원씩 했다”며 “한 단에 3만1000원꼴이라 아예 손도 못 대고 돌아왔다”고 말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더위에 시금치·배추·고추 등 채소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채소가게는 시금치 등 엽채류를 매대에서 빼고, 외식업주와 소비자들은 고물가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이날 규모가 작은 채소가게에서는 시금치 등 엽채류를 아예 찾아보기 어려웠다. 공덕동의 한 가게 종업원 A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