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나도 사고 날 수도” 구로역 노동자 생전 메시지···‘위험성 평가서’는 간과했다 |
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29 02:41
조회수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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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난 9일 ‘구로역 사고’로 숨진 코레일 노동자 2명이 탑승했던 ‘모터카’ 작업의 ‘위험성 평가’에 ‘옆 선로 열차와의 충돌 위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터카의 구조와 작업 원리상 예상 가능한 위험이었고, 코레일 노동자 사이에서도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위험성 평가에서 지적하지 않아 대비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레일은 지난해에 중대재해 억제책 가운데 하나로 작업 시 폐쇄회로(CC)TV 촬영을 제시했지만 이번 사고 장면을 녹화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영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공염불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번 구로역 사망 사고는 작업용 차량인 모터카에 설치된 작업대(바스켓)가 옆 선로에서 운행하던 선로점검 차량에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모터카는 작업대가 좌우로 최대 4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사고가 난 구로역은 선로 간 거리가 약 1.5m에 불과하다. 따라서 모터카의 작업대를 이용한 작업이 진행될 경우 옆 선로의 차량 운행이 중단되거나, 안전을 위한 사전 경고가 있어야 했지만 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들이 왜 인접 선로 열차와의 충돌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했냐. 인접선로에 대한 차단이 이루어져야 했다고 반발하고 것도 이 때문이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 가운데 한명인 고 정석현씨의 유족은 생전에 석현이가 ‘점검·수리 업무를 할 때 옆에서 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실수로 기우뚱하기만 해도 바로 사고가 날거 같다’고 말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경향신문이 23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2024년 영등포 전기 사업소 위험성 평가표’를 보면 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일하는 ‘차상 작업’의 위험성 부분에서 ‘옆 선로 운행 열차와의 충돌 위험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모터카에 탑승해 ‘선로 위 공중’에서 작업하는 전차선 정비·점검 작업을 할 때 ‘모터카 작업대 이동 시 추락 위험’ ‘시설물 충돌 및 미끄러짐 위험’ 등이 유해·위험 요인으로 명시됐지만 인접 선로와의 충돌 가능성은 경고하지 않은 것이다. 40쪽 분량이 평가서는 지난 4월 작성됐는데 옆 선로 운행 열차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바닥 쪽’ 작업에서 등장했다. 평가서는 ‘전차선로 이물질 제거 작업’ 등의 경우 ‘선로 이동 및 작업 시 열차 접촉 위험’을 유해·위험요인으로 언급하면서 ‘주간 차단 시간 등을 활용해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기술했다. 위험성 평가에서 이런 허점이 발생한 건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는데도 작업대 확장 시 옆 선로와의 충돌 위험이 명시되지 않은 것은 현장 작업과 위험성 평가가 괴리되어 있다는 의미라며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위험성 평가에 대해 고용노동부 지침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는 고용노동부 지침상 현장 직원들이 현장 상황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면서 각 현장별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사는 위험성 평가가 절차대로 시행되는지와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위험성 평가 이전에 어떤 작업이든 인접 선로의 열차를 차단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근본적인 문제는 인접 선로가 차단되지 않은 것이라며 현장 노동자들은 인접 선로 열차를 통제해야 한다는 얘기를 여러 번 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모터카와 선로점검열차에 달려있던 CCTV에 사고 장면이 녹화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사고 당시를 담은 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코레일 지난해 ‘중대산업재해 재발방지 종합안전대책안’을 발표하면서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작업장 CCTV 설치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사고가 난 모터카에 설치된 카메라 8개 가운데 4개의 영상기록만 남아 있다. 하지만 녹화된 영상에서도 사고 장면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로점검열차에는 2대의 카메라가 달려 있었으나 영상 기록이 아예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족들은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지 못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CCTV에 모터카에 설치된 카메라 8대 가운데 4대의 영상기록만 남은 데 대해 4대는 모니터 표출용이라 원래 영상이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상이 녹화된 4대도 전방과 후방주시용이라 사고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작업용 CCTV를 안전 관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라 밝혔다. 강원 양구군은 오는 9월 9일 ‘양구데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구군은 양구(楊口)라는 지명을 숫자 9가 2개라는 뜻의 양구(兩九)로 재해석해 9월 9일을 양구 관광의 날(양구데이)로 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9월 9일까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9월 9일까지 양구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구 9경을 활용한 N 행시 짓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양구 9경은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양구 백자박물관, 펀치볼, 봉화산, 상무룡 출렁다리, 광치계곡 등이다.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양구지역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양구방문 주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응모한 5인 이하 소규모 관광객 3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여행계획서를 낸 후 해당 기간 양구지역의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5만 원∼15만 원 상당의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을 지급한다. 이밖에 9월 6일부터 8일까지 ‘양구 시티 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버스 이용료를 100% 감면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양구데이를 맞아 다양한 혜택도 챙기면서 양구군의 구석구석을 온몸으로 느끼시길 바란다며 양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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