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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이
등록일 : 24-08-19 20:00
조회수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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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용이 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의적절한 기획에 따라, 훌륭한 이야기를 갖추고, 고품질로 제작한 드라마와 예능은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요지를 담은 주장이다. 여기서 성공이란 많은 시청자 수와 그에 따른 높은 수익률만 뜻하는 게 아니다. 당대는 물론 후대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문화적 성취를 포함한다.애초에 그 말은 드라마나 예능 제작의 가치생산성을 강조하는 정도로 제기된 게 아니었다. 우리나라 매체산업의 전환기에 플랫폼 사업과 비교해서 내용제공 사업이 중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유행했던 말이다. 내가 2010년경 한 방송사업자의 정책전략 세미나에서 그 말을 처음 듣고, 즉각 반박하기 위해 꺼냈던 말이 ‘내용이 왕이면 플랫폼은 여왕’이라는 표현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억지스러운 비유지만, 나로서는 어쨌든 진심을 담은 주장이었고 그래서 이렇게 되묻기도 했다. 왕과 여왕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구독형 동영상 플랫폼의 지배가 예사롭지 않다. 흔히 오티티라...
한동훈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국회에서 양당 대표회담을 갖기로 19일 합의했다. 이 대표가 전날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양당 대표회담을 제안한 다음날 한 대표가 “대단히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다. 여야 대표는 모두 민생을 최우선 의제로 꼽으면서도 다른 의제도 폭넓게 얘기하겠다고 한다. 이번 회담이 국회를 정상화하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여야 대표가 회담 성사에 의기투합한 것은 무한 정쟁으로 더 이상 민생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여론의 비판을 외면하기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국정운영을 책임진 여당은 ‘용산 지킴이’를 자처하느라, 야당은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막힌 법안의 재입법에 치중하느라 민생을 내팽개쳤다. 한·이 대표 모두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로서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도모하려는 뜻도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은 의제를 놓고 소모적 기싸움을 벌이려 하지 말고,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앞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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